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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 연성 소재 연구실(2026년 7월호)

  • 6월 27일
  • 3분 분량

New Beginning of DSML: The Vision and Scope of DSML 


올해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에 새롭게 오픈한 동적연성소재 연구실(Dynamic Soft Materials Lab, DSML)은 분자 수준에서 설계된 화학적 원리가 거시적인 물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여 최첨단 동적 연성 소재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차세대 응용 분야로 확장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고분자 및 엘라스토머와 같은 소재 합성 에서부터 나노필러가 도입된 연성 복합체의 구조 및 계면 제 어,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기능성 메커니즘의 이해를 중심으로 확장성 높은 연구를 다루고 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기초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소재 설계는 장기적인 신뢰성과 우수한 상호작용성을 보유한 인 공근육 및 생체 인터페이스 센서와 같은 다양한 지능형 구동 기 및 소자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연구 방향 성으로 착용형 웨어러블 인공근육 및 통합 구동 인터페이스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고차원의 로보틱스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첨단 인간 상호작용 기반 구동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산업 및 의료 분야의 실질적인 난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uilt o n Convergence, Driven by Grit 


저희 연구실을 이끌어 주고 계신 김인호 교수님께서는 학사와 석사 과정에서 화학을 전공하시면서 물질의 기본 원리를 공 부하셨고, 이후 박사 과정에서는 재료공학을 전공하시며 기능성 고분자 복합소재 개 발에 매진하셨습니다. 특히 구동 소재 내에서 “가역적 퍼콜레이션”이라는 재료 거동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새로운 기능성을 보유한 인공근육을 개발하셨는 데, 이는 실제 사람 근육처럼 구동 중 전기 신호가 발생하고 인간 근육보다 17배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러한 연성소재 기반의 차세대 구동기 관련 연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성과 향후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MIT Technology Review의 ‘35 Innova-tors Under 35’에 선정되셨습니다 . 이후 교수님께서는 소재 연구를 넘어 박사후 연구원 당시 의료공학과 로봇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셨으며, 첨단 구동 소재를 실제 활용 가능한 로보틱스 시스템으로 구현해 내셨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여정은 기초 과학적 원리를 실제 응용 기술까지 확장해 나가고자 하시는 교수님의 연구 방향성을 잘 보여주며, 폭넓은 분야에서의 융합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해 주고 계시기에 구성원들 역시 보다 도전적인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 각합니다. 

2026년 현재, 연구실은 화학, 화학공학, 기계 공학, 인간공 학, 산업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학문 분야 간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시너지를 만들어가고자 하시는 교수님의 연구 운영 방식 을 잘 보여주는데, 각자 바라보는 관점과 접근 방식이 모두 다르다 보니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이러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이 연구실 생활의 매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신생 연구실은 지도교수님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구체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바탕 으로 구성원들이 함께 연구실의 문화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감을 가지고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연구 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목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태도와 끈기 를 체득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오랜 기간 종합격투기와 주짓수를 수련해 오셨으며,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실 만큼 무엇이든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꾸준히 도전해 오신 분입니다. 교수님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실 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새로운 배움을 향한 열정, 그리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가려는 자세가 연구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연구실 구성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있으며, 연구결과 외에도 어떤 것이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삶의 자세까지 함께 길러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Collaborative Environment that Grows Together 


저희 연구실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연구실 안에서는 정기적인 그룹 미팅과 세미나를 통해 연 구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관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교수님과 개별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열 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구 외적으로도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교수님께서 연구실 모임을 적 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에 구성원들끼리 편하게 소통할 수 있 는 환경이 조성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구실에 나 오는 하루하루가 기대될 만큼 설레는 요즘입니다. 또한, 연구실 외부적으로도 교수님께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내외 학 회에 참석하시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계십니다. 특히 그동안 구축해 오신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에도 여러 해외 연구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고 계시기에 향후 국제 공동연구나 해외연수와 같은 연구 경험의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닻을 올린 DSML은 앞으로 10년, 20년 뒤 차세대 연성 소재와 지능형 구동 기술 분야를 선도할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은 연구실이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것들을 함께 만들어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저희와 함께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갈 열정적인 연구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실험실은요! ” 는 딱딱한 광고 같은 연구실 소개가 아닌 연구실의 구성원(대학원생 및 학부생)이 자유롭게 연구실의 구성원, 연구 내용, 또는 연 구실의 특별한 점 등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알리기 위한 코너입니다. 특별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원고를 작성해주신 분들께는 소정의 원고료도 드립니다. 무료로 실험실도 홍보하고 원고료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이 잘 활용해 주었으면 합니다. 문의사항이나 작성한 원고는 코너 담당 편집위원이신 주정민 교수님(jmjoo@khu.ac.kr)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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