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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분과회 행사 후기(2026년 8월호)

  • 7월 29일
  • 8분 분량

2026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하계 심포지엄을 마치며


대한화학회 강원지부는 2026년 6월 19일(금)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공학1호관에서 「2026년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 지역 화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상지대학교, KIST 강릉분원 등 강원지역의 PI와 학생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심포지엄은 대한화학회 강원지부장 정영미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정영미 지부장은 지역 연구자 간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원지부 심포지엄이 단순한 연구 발표의 장을 넘어 강원 지역 화학 공동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구 분야와 소속 기관을 넘어 활발한 토론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종민 교수(강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두 편의 초청 강연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연사는 전기화학 촉매와 바이오센서라는 서로 다른 연구 분야를 소개하였지만, 모두 현대 화학이 직면한 에너지 및 바이오 분야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강원대학교 화학생화학부 신동엽 교수의 “First-Principles-Based Theoretical Evaluation of Electrocatalysis for Rational Catalyst Design”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신 교수는 전기화학 촉매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계산화학 기반의 이론적 접근법을 소개하였습니다. 기존의 밀도범함수이론(DFT)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정 전위를 유지하는 Grand Canonical DFT와 분자동역학(AIMD) 계산을 활용하여 실제 전기화학 반응 환경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CO2 환원반응과 산소발생반응(OER)의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전극-전해질 계면에서의 반응과 촉매의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계산 프레임워크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고성능 전기화학 촉매 설계에 중요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계산과학이 촉매 설계와 재료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한림대학교 화학과 김경호 교수가 “Electrochemical Biosensors using Direct Electron Transfer”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김 교수는 전기화학 바이오센서에서 직접 전자전달(Direct Electron Transfer, DET)을 이용한 새로운 검출 전략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전극과 산화·환원 표지 사이의 거리 변화를 활용하여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높은 민감도와 선택성을 구현하는 바이오센서 개발 사례를 설명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존 sandwich-type 바이오센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redox label 설계와 electrochemical aptamer-based sensor 기술을 소개하며, 차세대 바이오센서가 의료진단과 현장 진단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실제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전기화학 센서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실용화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두 강연이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을 주고받으며 연구 방법론과 향후 응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전기화학, 계산화학, 바이오센서 등 서로 다른 연구 분야의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과정은 학문 간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도 최신 연구 동향을 접하고 연구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하계 심포지엄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강원 지역 화학 연구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특히 신진 교수들의 연구를 소개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PI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은 미래 연구자들에게 학문적 동기와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만찬을 가지며 연구 이야기와 학과 소식, 향후 공동연구 가능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교류의 시간은 심포지엄에서 이루어진 학술적 논의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강원 지역 화학 연구자 간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한화학회 강원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학생과 신진 연구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 및 정출연 간 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강원 지역 화학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화학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하계 심포지엄이 앞으로도 강원지부의 대표적인 학술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화학 연구의 새로운 협력과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간사장 박종민, 지부장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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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화학회 제149차 물리화학분과회 여름 심포지엄을 마치며


대한화학회 물리화학분과의 여름 심포지엄이 2026년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철호 분과회장(경북대학교)께서 개회사에서 말하셨듯이, 양자와 AI가 만나는 새로운 시대의 변혁 속에서 물리화학의 역활과 미래 응용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분광학, 재료물리화학, 생물리화학, 반응동력학, 표면화학, 계산화학, 인공지능화학, 그리고 이들간 융합 연구들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진행되었습니다. 

총 7개의 학술 발표(심포지엄) 세션에 기조강연 한 편을 포함하며, 젊은 연구자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연구원·학생 구두발표,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0편이 넘는 포스터 발표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학술 발표 세션과 연구원·학생 구두발표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을 최초로 시도하여, 550여 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활발한 교류가 나흘 내내 이어졌습니다. 

학술 심포지엄의 시작인 심포지엄 1은 김동호 교수님(연세대학교)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AI and the Changing Landscape of Scientific Research" 주제로 인공지능이 과학 연구의 방법론 자체를 어떻게 바꾸어 가고 있는지를 조망하며, 이번 심포지엄 전체를 관통하는 화두를 제시하셨습니다. 이어 윤일선 교수님(충남대학교)의 플라즈모닉 나노갭 기판을 단일 공정으로 구현하는 건식 플라즈마 환원법, 장혜진 교수님(강원대학교)의 생분자 분석용 표면증강라만분광학(SERS)을 소개하며 분광학 기반 센싱의 응용 연구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심포지엄 2은 김형준 교수님(KAIST)의 전기이중층을 전자전달을 지배하는 능동적 계면 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산화학적 연구를 시작으로, 김현우 교수님(GIST)의 화학 공간으로 적용 가능한 해석형 분자 설계에 대한 연구를, 유제중 교수님(KIAS)은 AI 기반 내재적 무질서 단백질 앙상블과 단백질–DNA 동역학을 포착하는 연구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심포지엄 3에서는 우제헌 교수님(KIAS)이 화학적 정확도를 담보하는 리만 디노이징 기반의 분자 구조 생성 모델을, 박재우 교수님(충북대학교)이 상대론적 다참조 양자화학의 최근 연구 동향을, 손창윤 교수님(서울대학교)이 분자 시뮬레이션으로 계면 근방의 구조·전자 동역학을 이해하는 연구를 각각 발표하셨습니다. 심포지엄 4는 첨단 분석·측정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어, 최명룡 교수님(경상국립대학교)와 Wenbing Yun 박사(Applied Materials)님이 함께 소개한 실험실 기반 X-선 흡수분광을 활용한 나노소재 연구를, 김정호 교수님(인하대학교)은 시분해 자기–광학 분석 시스템 구축 현황을, 오주연 박사님(ASTA Inc.)은 레이저 탈착 이온화 비행시간 질량분석 기반의 이미징 분석 기술을 각각 소개하였습니다. 심포지엄 5는 Stefan Ringe 교수님(고려대학교)의 전기화학 제일원리 시뮬레이션에서 정확도와 규모의 상충 관계를 극복하는 방법론 연구를 시작으로, 김중민 박사님(IBS)이 시분해 X-선 액상 산란으로 아조벤젠 이성질화 반응 동역학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김유수 교수님(GIST/IBS)은 표면계면 반응 동역학과 그 응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23일 저녁은 분과 총회와 저녁 만찬이 이어져, 회원들간 학술적 교류가 밤늦도록 계속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심포지엄 6에서 심상희 교수님(고려대학교)은 공명 유도 라만 산란을 이용한 단분자 현미경 연구를, 곽민석 교수님(부경대학교)은 세포막과 상호작용하는 DNA 양친매성 분자의 실험·계산화학 연구를, 김두리 교수님(한양대학교)은 바이오이미징에서 소재 분석으로 확장되는 초고분해능 형광 현미경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미징 기술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심포지엄 7에서는 류순민 교수님(POSTECH)이 2차원 결정에서의 층내·층간 엑시톤 동역학을, 홍웅기 박사님(KBSI)이 상(phase)·결함·접촉·이종구조 공학을 통한 VO2 기반 소자의 광열전 에너지 변환 제어를, 이영욱 교수님(경상국립대학교)이 금속 나노입자의 형상·조성 제어와 전기화학적 물성을 발표하셨습니다. 

학술 심포지엄은 8명의 연구원·학생에게 구두발표상을, 24명의 학생들에게 포스터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함께 최철호 분과회장님의 폐회사로 나흘간의 긴 학술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리화학이 기초과학의 깊이와 미래 AI·양자 기술의 가능성을 함께 품은 중심 학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각 분야를 이끄는 PI급 연구자들의 원숙하고 깊이 있는 초청 발표가 연구의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그 무대를 이어받은 신진 연구자와 학생들이 자신만의 실험적 도전을 거침없이 펼쳐 보이며 다음 세대의 역동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연구 분야를 아우르는 세션 구성과 더불어, 학술 발표 세션과 연구원·학생 구두발표를 동시에 진행한 149차 여름 심포지엄의 새로운 시도는, 세대와 분야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원로와 신진이 한자리에서 지혜와 패기를 나눈 이번 심포지엄을 발판으로, 앞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열어갈 더욱 대담한 실험적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2026년 대한화학회 물리화학분과회 총무부회장 양성익, 회장 최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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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화학회 생명화학분과회 하계 워크숍을 마치며


2026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동해의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2026년 대한화학회 생명화학분과회 하계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대학과 연구소에 재직 중인 33명의 PI와 70명의 학생 및 연구원, 그리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신 후원 기관 관계자분들까지 총 110명이 삼척을 찾아 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강원대학교 G-LAMP 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포항공과대학교 차세대 단백질 분해 연구단과 Thunderbio Science의 후원 덕분에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조규봉 생명화학분과회장님의 개회 인사말과 함께 워크숍의 막이 올랐습니다. 회장님께서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삼척까지 찾아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시며,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학술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KIST 이상희 박사님이 좌장을 맡은 구두 발표 세션이었습니다. 방은경 박사님(KIST)은 독성을 낮춘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를 이용한 mRNA 전달 기술을, 이종범 교수님(서울시립대)은 프로그래머블 나노구조체에서 치료용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에 이르는 RNA 기반 전달 플랫폼의 공학적 설계를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전홍준 박사님(KRICT)은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위한 새로운 화학 구조(chemotype)의 가능성을, 김종승 교수님(고려대)은 빛으로 활성화되는 광활성 전구약물(photo-activatable prodrug)의 분자 설계를 발표하며, 약물 전달과 치료용 분자 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흐름을 폭넓게 조망하였습니다. 

이어 에메랄드룸에서는 학생 포스터 세션이 마련되어,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들이 약 36편의 포스터를 발표하며 활발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포스터 앞은 서로 질문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참가자들로 붐볐으며, 선배 연구자와 학생들이 세대를 넘어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발표 시간이 아쉬울 만큼 진지한 교류가 이어지며 새로운 협력의 실마리를 찾는 회원들도 많았습니다. 

포스터 세션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구두 발표 세션은 ‘Design and Applications of Proteins and Their Assemblies(단백질과 그 집합체의 설계 및 응용)’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강경태 교수님의 좌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세병 교수님(UNIST)은 모듈형 조합 설계(modular combinatorial design)를 이용한 단백질 기반 항암 치료제 개발을, 김용호 교수님(성균관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능성 드노보(de novo) 단백질 설계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최태수 교수님(고려대)은 단백질 계면의 비틀림(torsional) 조절을 통한 초고속 산화환원 효소 연구를, 최윤주 교수님(전남대)은 살모넬라 포스파타제의 알로스테릭 탈면역화(allosteric deimmunisation)를 통한 촉매 기능 향상 연구를 소개하며, 단백질 공학과 계산 설계 분야의 깊이 있는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첫째 날의 모든 발표가 마무리된 뒤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과 저녁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삼척 앞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된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함께 준비된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연구와 경험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고, 학문적 교류를 넘어 서로의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다를 곁에 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반기를 바쁘게 달려온 회원들이 잠시 재충전하며 화학 연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이튿날인 6월 25일 오전에는 ‘Recent advances in nucleic acid and lipid technologies(핵산 및 지질 기술의 최신 진전)’를 주제로 한 세 번째 구두 발표 세션이 충북대학교 김기태 교수님의 좌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안태양 교수님(가천대)은 수용액 환경에서 짧은 사슬 싸이오에스터로부터 다이아실시스테인 원시세포(protocell)가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이영준 교수님(숙명여대)은 생체모방 지질 화학을 위한 기능성 분자 시스템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이준구 교수님(포항공대)은 자동화 플랫폼 기반의 효소적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 기술을, 백대현 교수님(서울대)은 단분자 수준의 해상도로 인간 전사체 전반의 RNA 변형(modification) 부위를 규명하는 연구를 소개하며, 핵산·지질 기술의 최전선을 폭넓게 조망하였습니다. 


워크숍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우수 포스터 시상이었습니다. 열띤 포스터 발표 가운데 특히 우수한 연구를 선보인 10명의 학생이 최우수 및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동안 연구에 쏟은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는 순간이었으며, 수상자들의 밝은 표정에서 생명화학 분야를 이끌어 갈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생명화학분과회 회원 여러분의 열띤 참여와 성원 덕분에 2026년 생명화학분과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개최 기관으로 함께해 주신 강원대학교 G-LAMP 사업단,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포항공과대학교 차세대 단백질 분해 연구단과 Thunderbio Science, 그리고 오랜 준비 과정에 헌신해 주신 조직위원과 간사(강원대 박종민 교수, KIST 이상희 박사, 경희대 강경태 교수, 충북대 김기태 교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생명화학분과의 워크숍이 활발한 네트워킹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6년 대한화학회 생명화학분과회 회장 조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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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하계 심포지엄을 마치며


2026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하계심포지엄에서는 6월 25일 – 2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총 22명(PI: 8명, 산업체: 7명, 학생&박사후 연구원: 7명)의 연사를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하계심포지엄 기간 동안 최신 무기화학의 주요 연구 동향과 새로운 연구 결과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가득 차, 바깥에 무더운 여름 날씨보다 더욱더 뜨거운 학술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각 연사들은 자신이 수행해 온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무기화학 분야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연구 주제, 학문적 진전, 그리고 학제 간 교류에 대해 심도 있게 소개하고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산업체의 활발한 참여로 학계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들이 한데 어루어져 참석한 무기화학분과 회원들은 급변하는 무기화학 연구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더 깊은 학문적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종화(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오랜 기간 수행해온 초분자화합물의 카이랄성을 중심으로 연구자로서 걸어오신 길에 대해 소개해 주셨고, 유태수(충북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Zintl상을 갖는 열전 소재라는 주제로 수상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유영민(연세대) 교수는 배위화합물을 분자 광학 연구를, 오현철(UNIST) 교수는 흡착 거동에 대한 양면성을, 한상수(KIST) 박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연구실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오지은(Waters), J. Talyor(Elsevier), 최지환(TS Sciecne x JASCO), 김대영(자이코리아테크놀로지스), 정준호(ALTOSS), 하순봉(ChemScene), 이기혁(ACS Publications)을 비롯한 산업체의 발표가 다수 포함되어, 고순도 시약이나 신규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젊은 무기화학자상을 수상한 박선아(KAIST) 교수를 필두로 진은지(아주대학교), 김효진(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그리고 7명의 학생 및 박사후 연구원이 금속-유기 골격체를 포함하여, 나노섬유, 배위화합물, 광촉매 등 다양한 최신 연구 사례를 발표하여 젊은 무기화학자들의 저력을 확인함과 함께 차세대 무기화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번 하계 심포지엄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별한 성원과 후원을 보내주신 관련 기업, 연구기관, 그리고 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본 행사는 한층 충실하고 가치 있는 학술 행사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무기화학분과회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학문적 소통과 교류의 폭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하계 심포지엄은 무기화학 분야 연구자들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향후 학문적 도약을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해당 심포지엄은 모든 무기화학분과 회원에게 무기화학 연구의 현재를 점검하고 화학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던 뜻 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2026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학술간사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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