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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국립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2025년 8월호)

  • 작성자 사진: 洪均 梁
    洪均 梁
  • 8월 1일
  • 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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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501 경상국립대학교 BNIT(28동) 212호

 055)772-4632


21세기 첨단산업 시대를 맞아 신규 분자 소재 개발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분자 수준의 정밀한 소재 설계와 제어가 기술 혁신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경상국립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출범하였다. 사업단장은 최병근 교수, 연구소장은 김윤희 교수로, 연구소는 화학·생명과학·재료 등 자연과학대학 산하 여러 연구기관(기초과학연구원, 생명과학연구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경상국립대 연구산학처 산하에 구축된 이 사업단은 다양한 학과의 교수진과 연구인력이 협력하는 초학제적 연구 거점을 지향하며, 지역 핵심 산업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연구 강화에 힘쓰고 있다.



1. 사업단의 비전과 전략 


경상국립대 G-LAMP사업단의 비전 “MAGIC(Molecular Alchemy Global Innovation and Conser-vation)” 은 “분자 과학의 연금술로 글로벌 혁신과 보존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융합 연구 허브로서 대학 내 나노(NT)·에너지(ET)·정보기술(IT)·생명기술(BT) 간 장벽을 허물고 연구자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전략을 수립하였다. 첫째, 연구 인프라 측면에서는 대학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분자제어연구소 전용 연구공간과 공동 장비 플랫폼을 확충하여 첨단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둘째, 지역 및 국가 차원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여 경남의 주력산업(우주항공, 방산,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등)과 정부의 12대 전략기술(수소, 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해양 등)을 뒷받침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국가 연계 전략을 통해 사업단은 지역 거점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적 과제 해결과 글로벌 기초과학 선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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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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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연구진은 화학·재료·생명 등 다양한 전공의 전임교원 16명과 전담 연구원(포닥) 16명, 기술· 행정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수의 대학원생도 참여하고 있다. 연구소 운영은 세 개의 전문 연구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신규 분자 소재의 합성을 맡는 ‘신물질 개발팀’, 합성된 소재의 구조·물성을 분석하는 ‘신물질 평가팀’, 그리고 해당 소재의 응용 및 실용화를 연구하는 ‘신물질 응용팀’으로 조직되어 있다. 각 팀은 분자 제어를 통한 신규 소재 개발 → 특성 규명→ 응용 기술로 이어지는 연구 파이프라인을 담당하며, 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소의 종합적 목표를 달성한다. 이러한 인력 구성과 체계적인 팀 운영을 통해 사업단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현부터 기술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3. 국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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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국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시카고대, 노트르담대, 토론토대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연이어 MOU를 체결하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으며, 스웨덴 룬드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중국 쑤저우대 등 유럽·아시아 주요 기관과도 연구협약을 맺어 글로벌 연구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국제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2024년에는 G-LAMP사업단 주최로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Summer/Winter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구원들의 견문을 넓혔고,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열어 첨단 연구 동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연구자 교류에도 힘써, 사업단 소속 박사후연구원을 미국 위스콘신대, MIT, 일본 큐슈대 등에 파견하고 해외 석학을 초빙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국제협력을 통해 사업단은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최근 연구 성과 


출범 이후 경상국립대 G-LAMP사업단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SCI급 논문 67편 게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에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외 공동 연구를 통한 최상위권 저널 논문 32편 등 혁신적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사업단의 연구 수준을 입증했다. 이 중에는 네이처·사이언스·셀(NSC)급 최상위 1% 저널 논문 1편을 비롯하여 JCR 상위 5% 이내 8편, 상위 10% 이내 13편 등이 포함되는 등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우수 논문들을 통해 경상 국립대 G-램프사업단은 분자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학의 연구 위상도 크게 상승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성과 공유도 활발하다. 2025년 3월에는 진주시·경남도와 함께 ‘G-LAMP 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13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연구 성과를 전시·교류 하였다. 이처럼 경상국립대 G-LAMP사업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분자 소재 연구 허브를 향해 나아가며, 지 속가능한 융합 연구 생태계 구축과 지역·국가 발전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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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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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부단장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G-램프사업 부단장 및 중점테마연구소장인 김윤희 교수는 경상 국립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카이스트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MIT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았다. 2006년부터 경상국립대 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상국립대학교-삼성디스플레이 센터장을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맡고 있다. 2021년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회장, 2020-2022년 여성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하였고 2023년 미화학회 한국지부장, 2024년 한국고분자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위 소부장 특위 위원, 자문위원,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위원회 위원, 부산시 과학특위 위원, 교육부 지방시대 활성화 위원, 한국공학한림원 위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유기전자 소자 (OLED, OTFT, Organic Solar Cell 등)에 필요한 유기반도체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약 500여 편의 SCI journal 논문 및 230여 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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