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1860년대는 유기화학의 전성기였습니다. 이제 유기 화합물들은 수소, 산소, 질소, 탄소를 원자가에 맞춰 레고 블록처럼 잘 연결하면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기화 학자들은 합성을 통해 싸고 질 좋은 염료처럼 인류가 한...
인공이 불편해진 세상에 대하여자연(nature)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 서로 합의 한 바 없음에도 우리는 싱그러움과 푸름, 생명과 아름다움 을 떠올린다. 그와는 반대로 인공(artificial)이라는 단어 는 날카롭고 기계적이며, 삭막하고 인위적인, 금속성으로...
화학구조의 인식1860년 열린 칼스루헤 회의는 비록 폭발적인 변화를 이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다음 세대 화학의 신호탄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화학사학자 로크(Alan J. Rocke)는 1860 년대가 “화학 이론의 진실로 혁명적인 시기”였다고 평가합니다....
피 냄새는 철에서 오지 않는다더위를 잊기 위함일지 고정관념이 되어 버린 문화 때문 일지 모르지만 여름은 공포영화의 계절이기도 하다. 심리적인 긴장감을 유발하거나 쉽사리 이해되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복잡한 설정과 미스터리로 가득하기도 하며, 인간의 상상을 넘어선 초자연적인 현...
칼스루헤 회의1860년 9월 3일, 독일의 휴양도시 칼스루헤(Karl- sruhe)에 140명의 화학자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곳에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당시 화학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바로 훗날 칼스루헤 회의(Kar...
모기와의 전쟁‘여름이 오는 길목에서’를 통해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때는 여름을 기다리는 때’라고 말했다. 나날이 뜨거워지는 여름이지만 그래도 그 나름의 매력이 숨어있다. 수박, 바다, 빙수, 물놀이, 싱그러운...
1850년대의 풍경(화학사 돌아보기 Part.19)1850년대는 화학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선 젊은 화학자들을 중심으로 유기 화합물의 이론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정립된 화학 지식과 화학자들 사이의 교감에 기반하여, 1860년에 최초의 화학 국제 회 의인 칼스루헤...
좋은 버섯, 나쁜 버섯, 이상한 버섯나는 존경한다. 복어를 식재료로 만들어 낸 사람을. 누군가는 (이빨은 날카롭지만) 귀여운 외모에 속아 먹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맹독에 처음 목숨을 잃었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굶주림을 이겨내지 못한 선택에 테트로도...
유형이론의 발전(화학사 돌아보기 - Part.18 )19세기 초만 해도 유기 화합물을 분류하고 설명하는 일은 요원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1830년을 전후하여 유기 화합물을 높은 정확도로 분석하는 방법들이 개발되면서 유기 화합물에 대한 설명도 여럿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론들은 중구난방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