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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교육/화학컬럼
화학컬럼


우주 탐사의 명암
인간은 미지를 갈망한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망망한 대해를 향해 떠나는 용기도 막연한 기대와 상상에 의존한 끝에 세상의 끝을 확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깊은 땅속 지구의 내부나 강철도 압착 되는 깊은 심해에는...


시작과 끝에 대한 이야기
본 적 없는 시작과 끝을 갈망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듯싶다. 되돌아갈 수 없는 장대한 시간 속에서 인간과 생명의 시작, 그리고 우주의 탄생 순간을 끝없이 밝혀내려 노력하며, 허락된 시간 바깥 너머에 있을 우주의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고 예측하며...


주기율표
1860년대는 유기화학의 전성기였습니다. 이제 유기 화합물들은 수소, 산소, 질소, 탄소를 원자가에 맞춰 레고 블록처럼 잘 연결하면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기화 학자들은 합성을 통해 싸고 질 좋은 염료처럼 인류가 한...


인공이 불편해진 세상에 대하여
자연(nature)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 서로 합의 한 바 없음에도 우리는 싱그러움과 푸름, 생명과 아름다움 을 떠올린다. 그와는 반대로 인공(artificial)이라는 단어 는 날카롭고 기계적이며, 삭막하고 인위적인, 금속성으로...


화학구조의 인식
1860년 열린 칼스루헤 회의는 비록 폭발적인 변화를 이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다음 세대 화학의 신호탄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화학사학자 로크(Alan J. Rocke)는 1860 년대가 “화학 이론의 진실로 혁명적인 시기”였다고 평가합니다....


피 냄새는 철에서 오지 않는다
더위를 잊기 위함일지 고정관념이 되어 버린 문화 때문 일지 모르지만 여름은 공포영화의 계절이기도 하다. 심리적인 긴장감을 유발하거나 쉽사리 이해되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복잡한 설정과 미스터리로 가득하기도 하며, 인간의 상상을 넘어선 초자연적인 현...


칼스루헤 회의
1860년 9월 3일, 독일의 휴양도시 칼스루헤(Karl- sruhe)에 140명의 화학자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곳에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당시 화학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바로 훗날 칼스루헤 회의(Kar...


모기와의 전쟁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를 통해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때는 여름을 기다리는 때’라고 말했다. 나날이 뜨거워지는 여름이지만 그래도 그 나름의 매력이 숨어있다. 수박, 바다, 빙수, 물놀이, 싱그러운...

1850년대의 풍경(화학사 돌아보기 Part.19)
1850년대는 화학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선 젊은 화학자들을 중심으로 유기 화합물의 이론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정립된 화학 지식과 화학자들 사이의 교감에 기반하여, 1860년에 최초의 화학 국제 회 의인 칼스루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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