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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한국을 빛낸 화학자 48(2026년 1월호)
유찬모(柳燦模) 성균관대학교 교수(1954~) 유찬모 교수는 1954년 음력 8월 3일, 황해도 출신 실향민 부모님 아래 충남 대덕군 송정리에서 태어나 계룡산 아래 자락에서 유년기를 보낸 다음 대전근교에서 성장하였다. 이후 상경하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에 진학해 1981년과 1983년에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같은 해 유학을 결심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UC Davis에서 Mark J. Kurth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시기에는 β-hydroxy ester 기반의 acyclic system을 대상으로 입체선택적 dianionic Claisen rearrangement를 확립하며, acyclic 골격에서 세개의 연속적 입체중심을 효율적으로 형성하는 새로운 입체제어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dioxane 유도체를 도입하여 모호했던 diastereomer 구조분석을 해결하고, 이를 토대로 전이상태 모델을 수립


혁신적인 연구 결과는 경계면에서 나옵니다
2026년 1월호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에서는 대한화학회 제54대 회장(2024–2025년)과 기초과학 학 회협의체 회장(2024년)을 역임한 강원대학교 화학과 이필호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이 교수님은 1991년 부터 현재까지 강원대학교에 재직하며, 전이금속 촉매를 이용한 유기반응 개발(Synthetic Methodology) 분야에서 학문적 진보를 선도해 온 연구자입니다. 특히 연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국립대학 에 재직하면서도, 국가지정연구실사업(National Research Laboratory, 2006–2011)과 창의적연구사업 (Creative Research Initiatives, 2011–2020)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 문화 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와 헌신은 대한화학회 학술상, 대한민 국학술원 학술상,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대상


태양-열 구동 지속가능한 화학 시스템 기초연구실(2026년 1월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제1과학기술관 439호 031-400-5504(Office), 031-400-4143(연구실) wcyoo@hanyang.ac.kr https://sites.google.com/view/wcyoolab 태양열 변환 상호작용으로부터, 지속 가능한 화학 시스템으로 태양-열 구동 지속 가능한 화학 시스템 기초연구실 1. 태양열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화학 시스템의 기초 연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태양-열 구동 지속가능한 화학 시스템 기초연구실은 태양 에너지를 새로운 화학 반응의 원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태양은 인류가 가장 오래 활용해 온 에너지원이지만, 태양광을 ‘빛’이 아닌 ‘열’로 변환하여 화학 반응을 구동하는 과정은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았다. 연구실은 이러한 영역을 정량적,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화학 반응 시스템 을 구축하는 것을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유기합성 및 의약화학 연구실(2026년 1월호)
1. 유기합성을 통한 치료제 개발 연구 우리 실험실은 서울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IST) 바이오·메디 컬 융합 연구본부의 의약소재연구센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새로운 유기반응 개발과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합니다. 특히 빛을 매개로 한 혁신적인 화학 반응을 개발 하고 이를 응용해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며, 유기합성 화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저희는 두 가지 주요 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빛이라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선택적이며 효율적인 분자 변환을 유도하는 기술을 연구합니다. 빛은 온화한 조건에서 복잡한 화학 반응을 가능하게 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을 높이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주로 가시광선 범위를 이용해 민감한 작용기나 복잡한 구조를 가진 분자를 효과적으로 합성하며, 생리 활성 가능성이 높은


한국을 빛낸 화학자47(2025년 12월호)
송충의(宋忠儀) 성균관대학교 교수(1955~) 송충의 교수는 1980년에 중앙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신 후, 독일의 RWTH Aachen 대학교로 유학하여 Wolfgang Klaeui 교수님(2022년 作故)의 지도하에 1985년에 디플롬 학위를, 이어 1988년에 유기금속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다. 귀국 후 1989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서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시며 비대칭 촉매반응 개발에 매진하셨다. 현재 비대칭 촉매반응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는 자연에서 유래된 카이랄 풀(chiral pool)인 신코나 알칼로이드를 고체 지지체에 결합하여 불균일계 촉매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케텐과 클로랄 간의 [2+2] 고리화 첨가반응을 통해 광학순도가 높은 베타-락톤을 합성할 수 있는 합성법 ( Tetrahedron: Asymmetry , 1994 , 5 , 1215)을 개발하셨다. 이를 시작으


Epilogue-2024-2025년<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 코너를 진행하며…
화학세계는 2024, 2025년 2년간 24분의 화학자를 인터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를 허락해 주신 24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을 섭외해 주신 이필호 대한화학회 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 화학계를 이끌고 계시는 화학자를 인터뷰하는 일은 그 분들의 전공 분야의 화학적 지식을 배움은 물론이고, 리더 연구자로서의 연구철학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 이 분들의 주옥 같은 인터뷰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2년간의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 코너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공자님 말씀과 같이 공부는 아무리 해도 미치지 못하는 듯이 애써야 하고 오히려 이를 잊어버리지 않을까 두려워해야 한다고 배웠고 이를 몸소 실천하며 보여 주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승자는 포기하지 않는 자라고 학생들에게 항상 조언합니다. 학생들이 중간에 실험실 생활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라톤의 메달리스트


화학사고로부터국민을 지키는 최전선,신뢰받는 화학안전의 리더십(2025년 12월호)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 2025년 12월호에서는 화학물질안전원의 박봉균 원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전문기관으로, 화학사고 예방과 대 응, 제도 개선, 교육·훈련, 기술 기반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화학안전체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박봉균 원장님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이후, 환경부에서 화학 안전과장, 화학물질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해 오셨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하 여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구축하여 국가차원의 화학사고 대응 인프라를 마련한 바 있으며, 구미불산사 고를 계기로 대폭 강화된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초기였던 2015년부터는 화학안전과장으로써 강화된 규제가 산업현 장에 맞게 작동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주력하였으며, 2021년 화학안전기획


유관기관소개 - 한국과학기술한림원(2025년 12월호)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석학들이 소속된 학술기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설립 취지 및 배경 국제적 위상 제고 위한 한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돛 ‘한림원(Academy) 매년 10월 초가 되면 ‘과학아카데미(academy of sciences)’ 혹은 ‘한림원’이라는 단어가 미디어에 많이 등장한다. 그때쯤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이 과학 부문 노벨상수 상자를 결정, 발표하기 때문에 언론에 관련 기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1739년 설립된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은 유럽 전체의 과학아카데미 역사에서 보면 설립이 이른 편은 아니지만, 1900년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재단을 설치하고 이후 노벨상을 매년 시상하면서 지금은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가 높은 과학아카데미 중 하나다. 과학아카데미의 설립은 과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과학이 하나의 학문으로서 독립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학문적 특성을


연세대학교 G-램프(LAMP) 사업단(2025년 12월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관 412호 02)2123-2148~9 glamp@yonsei.ac.kr https://glamp.yonsei.ac.kr/glamp/index.do 연세대학교 G-램프(LAMP) 사업단(신소재공학과 홍종일 교수)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환경, 기후 등 글로벌 난제의 해결을 위한 물질·에너지과학 기반의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4년에 출 범하였다. 물질‧에너지과학은 에너지의 생산, 저장, 변환 및 활용 과정에 필요한 핵심 물질과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환경 및 기후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분야이다. 본 연구사업단은 교육부의 G-램프(LAMP) 사업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물질‧에너지과학 중점 테마연구소인 Greener-Futures Research Institute of Science(G-FRIS, 지속가능 미래 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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