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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분과회 행사 후기(2026년 7월호)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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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화학회 인천지부 춘계 학술대회를 마치며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진 5월 19일 오후, 대한화학회 인천지부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26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 지역의 화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학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인천 지역 대학의 교수님들, 박사후연구원, 대학원생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두 분의 초청 연사가 전하는 최신 연구 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화학회 인천지부장인 소재원 교수님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소재원 지부장님은 바쁜 학기 중에도 학술대회에 참석해 준 회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천 지역 화학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신임 교수들이 지역 학계에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젊은 연구자 및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지부 활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임을 언급하였다.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세미나를 넘어, 인천 지역 화학 공동체의 연결과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인천 지역 대학에 새롭게 부임한 두 분의 신임 교수를 초청하였다. 각각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새로운 연구실을 시작한 연구자들을 모셨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화학 연구의 새로운 출발점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첫 번째 강연은 인천대학교 화학과 정관영 교수의 “Giant optical anisotropy and polar topology in quasi-1D chalcogenide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 교수는 준일차원소재에서 나타나는 거대 광학 이방성과 극성 위상 구조에 대해 소개하였다. 저차원 무기 소재에서 결정 구조의 비등방성이 어떻게 독특한 광학적 성질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구조적 특성이 새로운 물성 구현에 어떤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구조화학, 고체화학, 물성화학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기능성 무기 소재 연구의 깊이와 확장 가능성을 함께 제시하였다.

두 번째 강연은 인하대학교 화학과 배윤아 교수의 “Interfacial Chemistry Governing Nanoparticle Assembly and Attachment”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배 교수는 나노입자의 결정 성장과 조립 과정을 계면화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연구를 소개하였다. 특히 in-situ TEM을 활용하여 나노입자가 성장하고 서로 assembly되는 현상을 실시간에 가깝게 관찰함으로써, 기존의 정적인 분석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나노입자 형성 과정의 동역학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나노입자가 단순히 개별 입자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주변 환경 및 계면 상호작용의 영향을 받아 서로 접근하고 정렬되며, 더 큰 구조로 조직화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대한화학회 인천지부는 인천 지역의 화학 연구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학술적 교류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자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자극을 제공하는 것은 지역 화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처럼 신임 교수들의 연구를 소개하는 자리는 젊은 연구자들이 지역 학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협력의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술대회는 차분하면서도 활기 있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석자들은 두 편의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흐름을 접하고, 인천 지역 화학 연구 공동체의 활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한화학회 인천지부가 지역 내 연구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학술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6년 대한화학회 인천지부 간사장 조창범, 지부장 소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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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한화학회 광주·전남지부·전북지부 연합학술대회를 마치며


대한화학회 전북지부가 주관한 「제28회 대한화학회 광주·전남지부·전북지부 연합학술대회」가 지난 5월 22일 국립군산대학교 고춘곤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 전남, 전북 지역 화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학술적 열기와 교류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국립군산대학교 김강주 총장의 축사와 대한화학회 전북지부 이민재 지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분자, 물리, 유기, 생명의약, 무기, 분석 등 화학 전 분야에 걸친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첫 번째 학술발표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주용호 박사가 오픈셸 라디칼 고분자 기반 차세대 메모리 및 센서 소재 연구(Open-shell nonconjugated radical polymer for the Memory and Sensing Applications)를 소개하며 기능성 유기소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어 전북대학교 조경빈 교수는 계산화학 기법을 활용한 생체모사 화합물의 반응기작 연구(Theoretical Calculations on Biomimetic Synthetic Species)를 발표하며 이론과 실험을 연결하는 연구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최경민 교수는 전이금속 촉매 반응과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에 활용되는 리간드 설계 전략(Ligand Design Across Scales: From Transition-Metal Catalysis to Protein Degradation)을 소개하며 유기합성, 화학생물학, 의약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최신 연구 동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는 120여 건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화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광주, 전남, 전북 지역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연구자 간 학술적 교류와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젊은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은 이번 학술대회의 활력을 더하며 지역 화학 연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두 번째 학술발표 세션에서는 국립군산대학교 이경구 교수가 리튬 전지의 계면 안정성 향상을 위한 차세대 전해질 설계 전략(Molecular-Level Insights into the Design of Ether Electrolytes for Enhancing Lithium Metal Interfacial Stability)을 소개하였으며, 전남대학교 김민근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병리 인자를 제어하기 위한 화학적 접근과 광감응 기반 치료 전략(Chemical Strategies to Modulate Pathological Factors)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강원대학교 정영미 교수는 라만 분광학 기반 초고감도 바이오 분석 기술(Recent Advances in Raman Spectroscopy for Bioassays)을 소개하며 첨단 분석화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다예 교수는 원자 도핑 기반 반도체 소재의 광전기화학 응용 연구(Tailoring Semiconducting Materials via Atomic Doping for Photoelectrochemical Applications)를 발표하며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단순히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를 이해하고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기초과학부터 첨단 소재,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주제가 공유되었으며, 세대와 전공을 넘어선 연구자들의 활발한 소통은 지역 화학 연구 공동체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술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더욱 컸습니다. 연구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연구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새로운 연구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공동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열정적인 토론으로 학술대회를 빛내 주신 모든 연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대한화학회 전북지부 간사장 이효준, 지부장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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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대한화학회 경기지부 춘계 심포지엄을 마치며


대한화학회 경기지부는 2026년 5월 28일 목요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명진홀에서 「2026년도 대한화학회 경기지부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푸른 자연에 둘러싸인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의 맑은 공기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 지역 대학 신진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심포지엄은 대한화학회 경기지부장 김성곤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성곤 교수님은 경기지부 심포지엄이 단순한 연구 발표의 장을 넘어, 경기 지역 화학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학문적 유대감을 쌓아가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춘계와 추계, 연 2회 이어지는 심포지엄이 경기지부의 중요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을 가지고 이어가자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어 명지대학교 이한림 교수님의 진행 아래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총 네 분의 연자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명지대학교 박노경 교수님의 좌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김민 교수님께서는 “Tailored Modification of Metal-Organic Frameworks for Catalytic Organic Transformations”를 주제로, 금속-유기 골격체(MOF)의 구조적 조절을 통해 유기반응의 반응성과 선택성을 제어하는 연구를 소개하였습니다. MOF를 정밀하게 설계 가능한 촉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 아주대학교 화학과 진은지 교수님께서는 “Development of Advanced Metal-Organic Materials for Metamaterials and Photochromic Smart Materials”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금속-유기 소재를 기반으로 한 메타물질 및 광변색 스마트 소재 개발 연구를 소개하며, 분자 수준의 구조 설계가 새로운 기계적 물성과 광응답성 구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명지대학교 김수연 교수님의 좌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화학과 김도윤 교수님께서는 “Long-Term Stability of 2D Hybrid Perovskite”를 주제로, 2차원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의 장기 안정성 문제를 기계적·화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안정적인 소재 설계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천대학교 화학과 안태양 교수님께서는 “Spontaneous Formation of Diacylcysteine Protocells from Short-Chain Thioesters in Aqueous Environments”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Cysteine과 짧은 사슬 thioester의 자발적 반응을 통해 protocell-like vesicle이 형성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초기 생명체 막 구조의 화학적 기원과 생체재료 연구를 연결하는 흥미로운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금속-유기 골격체, 스마트 소재, 페로브스카이트, 프로토셀 등 현대 화학의 다양한 연구 주제를 폭넓게 다룬 자리였습니다. 각 발표는 서로 다른 연구 분야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구조 설계와 기능 제어라는 공통된 화학적 관점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전공 분야를 넘어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경기지부 내 여러 대학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 관심사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강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대한화학회 경기지부 이사 구상호 교수님의 폐회사가 이어졌습니다. 구상호 교수님께서는 경기지부 심포지엄이 대학 간 학술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경기도 내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 교류로도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에 참석자들은 경기지부가 지역 연구자들의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 가능성도 넓혀갈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앞으로 경기지부가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포부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단체 사진 촬영과 저녁 만찬이 진행되었습니다. 만찬 자리에서는 발표장에서 다 나누지 못한 연구 이야기와 학교별 소식, 향후 지부 활동에 대한 의견들이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이러한 교류의 시간은 경기지부 심포지엄이 지역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중요한 자리임을 다시 확인하게 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세심한 준비 덕분이었습니다.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써주신 명지대학교 화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명지대학교 여러 교수님들과 타전공 교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이번 심포지엄을 더욱 뜻깊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본 심포지엄의 준비부터 후기의 초안 작성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도움을 주신 명지대학교 김수연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매회 변함없이 자리를 함께해 주시며 경기지부 심포지엄의 연속성을 더해주시는 경희대학교 이영식 교수님과 가톨릭대학교 이종현 교수님, 매번 전원 참석으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경기대학교 화학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코멘트와 활발한 질문으로 논의의 장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경희대학교 김광표 교수님과 아주대학교 서성은 교수님, 앞으로 경기지부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되는 가천대학교 이충환 교수님과 성균관대학교 배한용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해 주신 네 분의 연자 교수님들과 세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좌장 교수님들, 그리고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한화학회 경기지부는 앞으로도 경기 지역 화학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경기도 내 산업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며, 지역 학문 공동체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다음 추계 심포지엄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더 많은 경기지부 교수님들께서 함께해 주시어 더욱 풍성한 학술 토론과 의미 있는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심포지엄에서 모든 분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맺습니다.

대한화학회 경기지부 김수연, 간사장 김도희, 지부장 김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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