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하계 심포지엄을 마치며
2024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하계 심포지엄이 7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318호에서 총19분의 강원지부회원 교수님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첫 번째 초청 강연은 강원대학교 화학과 강경원 교수님의 "Probing in situ Nanoscale Chemistry with Plasmon-
enhanced Raman Spectroscopy"로서 나노 구조를 이용한 화학 반응의 탐구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강경원 교수님은 플라즈몬-강화 라만 분광법을 통해 나노스케일 화학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하였고, 이 기술이 미래의 화학 연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두 번째 초청 강연은 한림대학교 화학과 Satish Balasaheb Nimse 교수님의 "Journey of Small Organic Molecules in OBMC Lab from Fluorescence Probes to Anticancer Agents"로서 소분자 유기 화합물들이 형광 탐
지제에서 항암제로 응용되는 과정에성 대한 발표였습니다. Nimse 교수님은 "소분자 유기 화합물은 그 특성을 잘 활용하면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분자들을 이용해 세포 내 특정 바이오마커를 탐지하고, 이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초청 강연이 끝난 후, 모든 참석자들은 초청 연사들과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참석자들은 각자의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로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대한화학회장 강원대학교 이필호 교수님과 강원지부장 한림대학교 이정태 교수의 폐회사로 심포지엄이 성료되었습니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 모든 교수님들께서‘ 꽃담우정육식당’에서의 저녁 만찬과 ‘FROG’에서의 뒤풀이에 참석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구와 교육을 비롯하여 현재 과학계 및 각 대학교의 상황들과 화학의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만찬 자리에서는 공식적인 발표자리와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더욱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문적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해주신 강원지부 회원님들과 후원사인 TS사이언스, ㈜퓨어켐 및 ㈜피코엔텍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간사장 한림대학교 이우람교수님과 각 학교 간사이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최우준교수님, 강원대학교의 박종민교수님, 강릉원주대학교의 강명종교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는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를 통해 화학 및 연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학술적 내용들이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 나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화학회 강원지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학문적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여 강원지역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주신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강원지부의 활동이 대한화학회의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대한화학회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지원 및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지부장 이정태
2024년도 대한화학회 영남지역 공동학술대회를 마치며
2024년 8월 13일, 대한화학회 영남지역 공동학술대회가 UNIST 화학과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한화학회영남지역 공동학술대회는 영남지역 소속 4개 지부인 경남지부, 대구/경북지부, 부산지부 그리고 울산지부가 매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울산지부가 주최하였으며 연구책임자급 55명과 학생회원 111명 등 총 166명이 참가하여 화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및 인적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금번 학술대회에는 현 대한화학회 회장이신 이필호 교수님과 더불어 전 회장이신 심상철 교수님(제37대), 김홍석 교수님(제49대)께서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다.
학술대회는 울산지부 간사장인 UNIST 화학과 이근식 교수의 사회로 울산 지부장인 울산대학교 나노에너지화학과 이민형 교수의 개회사와 뒤이은 이필호 회장님의 축사로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오전 첫 번째 구두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POSTECH 화학과의 이영호 교수를 필두로, 경상대 정성호 교수 그리고 부산대 고민섭 교수의 최신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 후 모든 참가자는 다 함께 점심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포스터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다. 총 56편의 학생 포스터 발표가 활발히 진행되어 행사의 열기를 더해 갔다.
오후 두 번째 구두 발표 세션에서는 경북대 황길태 교수, 부경대 김연준 교수, 창원대 박혜정 교수의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휴식 시간에는 회원들 간의 인적교류와 단체 사진 촬영도 진행되었다. 뒤이은 세 번째 세션에서는 UNIST 유창호 교수, DGIST 문혜원 교수, 동아대 김재연 교수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로써 구두 발표가 마무리되었다. 금번 구두 발표에서는 특히 영남지역 소속 지부의 신진 교수가 다수 발표함으로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후 가진 저녁 만찬에서는 연구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대한화학회 영남지역 지부 활성화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지역 공동학술대회는 영남권 4개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규모가 큰 지부 행사인 만큼 본 행사의 활성화는 전국 규모의 대한화학회 본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더욱 다채로운 연구 논의와 인적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금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지부 회원 여러분 그리고 행사의 성공적인 준비와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울산 지부 임원진과 도우미 학생들 그리고 UNIST 화학과 행정실에도 감사드리며 행사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2024년 대한화학회 울산지부 지부장 이민형, 간사장 이근식
2024년도 대한화학회 의약화학분과 하계 워크샵을 마치며
2024년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대한화학회 의약화학분과회 제11회 워크샵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강릉에서 개최되어 의약화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고, 약 150여명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석하여 연구자 간의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의약화학분야에서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하시는 훌륭한 연자분들을 모시고 최신 연구 결과 및 의약화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김순남 본부장은 KDDF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신 신약 개발 동향에 대해 강연하며, 신약 개발의 전략적 접근을 소개했습니다.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 차미영 소장은 새로운 항암 타겟인 CNTN4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여 암 치료에 대한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큐어버스의 조성진 대표는 뇌질환을 겨냥한 저분자 혁신신약 개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한국화학연구원의 조남철 박사는 Korea BioData Station에 대한 강연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제1회 젊은 의약화학인상을 신설하여, 차세대 연구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수상자로는 정관령 박사(한국화학연구원)와 전병선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선정되어 영광의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젊은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하고, 앞으로 의약화학 분야에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며 마련된 것입니다.
이어서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의 수상 기념 강연을 통해 뛰어난 연구 업적을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케이메드허브(KMEDI hub)의 송민수 박사는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이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희대학교 김남중 교수는 Targeted chemical Knockdown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발표들은 참가자들에 게 최신 연구 동향과 함께 신약 개발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워크샵 후반부에는 포스터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의약화학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 및 박사 후 연구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또한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허지민 학생(한국화학연구원), 한유리 학생(한양대학교), 지수현 학생(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강릉 경포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저녁 만찬에서는 PI 및 학생, 연구원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각자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소 위축되었던 학술 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의약화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대한화학회 의약화학분과회는 더욱 견고한 의약 연구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끝으로, 이번 워크샵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의약화학분과회가 더욱 발전하고, 관련 연구자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2024년 대한화학회 의약화학분과회 홍보간사 이상희, 회장 금교창
2024년도 대한화학회 분석화학/전기화학분과회 하계 합동심포지엄을 마치며
6월 26일(수)~28일(금),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대한화학회 분석화학/전기화학분과회 2024 하계 합동심포지엄이 강원대학교 분자과학융합기술연구소, 강원방사선융복합연구지원센터, 목포대학교 플라지마 분광분석센터,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센터, 울산대학교 화학산업종합연구소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26일(수)은 집단과제 발표회 및 센터사업 발표회를 진행하였으며, 28일(금)은 집단과제 유치 간담회 및 자문회의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간담회 및 토론회가 정회일 교수(한양대)를 주축으로 진행되었다. 27일(목)에는 총인원 238명이 참석한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젊은 분석화학/전기화학자 구두발표 10편, 초청강연 8편, 포스터발표 80편을 포함하여 총 98편의 학술발표가 있었고, 분석화학 및 전기화학 관련 기기의 홍보를 위해 총 9개의 화학 관련 업체들이 부스를 개설하였으며, 10개 업체 및 연구센터가 지면광고로 참여했다.
젊은 분석화학/전기화학자 구두발표는 분석화학 및 전기화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연구의 발전을 위해 각 학교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이에 참여하였다. 초청강연은 분석화학 및 전기화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진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강경원 회원(강원대), 장지현 회원(서강대), 오정욱 회원(한국외대), 진하늘 회원(동국대), 2부에서는 공진택 회원(순천대), 이원태 회원(경북대), 권준영 회원(국립부경대), 마지막으로 Ngoc-Huan Tran 회원(CNRS UMR, France)이 강연을 진행하였다. 8명의 연구진들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고,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포스터발표는 11:10~11:50, 14:30~15:10의 두 타임 동안 1층 지원갤러리에서 진행되었다. 분석화학 및 전기화학과 관련된 총 80편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탐색할 수 있었고, 발표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활발한 연구 교류가 이루어졌다. 심사위원들은 총 80편의 포스터와 발표자의 스피치 능력을 신중하게 심사하여 우수 포스터 6편을 선정하였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1층 전시홀에서 브루커코리아㈜, 워터스코리아, ㈜구정이엔티, 나노스코프시스템즈㈜, ㈜비케이인스트루먼트, 안톤파코리아㈜, ㈜어플라이드 스펙트라, ㈜유로사이언스, ㈜사이플러스 총 9개의 화학 관련 업체들이 부스를 개설하여 각 업체의 대표 기기와 새로 출시된 기기를 홍보하였다. 회원들은 기기전시회를 관람하며 분석화학 및 전기화학 관련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여러 유용한 정보들을 가져갈 수 있었다. 합동심포지엄의 후원업체 중 브루커코리아㈜와 한국 엔드레스하우저는 기업 소개 및 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 홍보를 이어나갔다.
학술발표회가 마무리되고 하계 심포지엄을 준비부터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까지 큰 기여를 해주신 남상호 회원(목포대)에게 노고를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운영위원회 정회일 회장, 이영복 재무간사의 주도로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학생회원에게 1등 아이패드 10세대(1명), 2등 애플워치 SE 2세대(1명), 3등 갤럭시워치 6(1명), 4등 에어팟 3세대(1명), 5등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5명)을 추첨하여 전달했다. 또한 PI에게는 간장게장 6kg(2명)을 추첨하여 전달했다.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목포시 평화광장에 위치한 하나비횟집에서 만찬회를 진행하였다. 만찬회에서는 강연 시간상 부족했던 추가 질의응답 및 참가업체, 연구소, 대학에서 참여한 다양한 구성인원 간의 학술적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만찬 행사에는 PI급 회원뿐 아니라, 다양한 대학에서 참여한 학생회원들 간의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차세대 리더들간의 상호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참가한 모든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번 분석화학/전기화학분과회 2024 하계 합동심포지엄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행사 주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조직위원들과 다양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기업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4년 대한화학회 분석화학 분과회 회장 정회일
2024년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하계 심포지엄을 마치며
2024년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하계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50여 명의 회원과 후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무기화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기분과 회장인 이광렬 교수는 개회사에서 "이번심포지엄에서 보여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대한화학회 회장이신 이필호 교수(강원대)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전 대학화학회 회장이셨던 정옥상 교수(부산대)의 축사로 하계 심포지엄의 열기가 더해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 강연, 수상 강연, 초청 강연, 학생 및 신진 학자들의 발표, 후원업체 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11명의 연사를 초청하여 무기화학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의 첫날인 27일에는 현택환 서울대 화공생명 교수 및 IBS 단장이 "Designed Synthesis and Assembly of Inorganic Nanomaterials for Energy and Catalytic Application"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무기분과 우수연구자 상을 수상한 DGIST 정낙천 교수가 "Intrinsicality of Guest Molecule Coordination in MOF" 주제로 강연했다. 계속해서 이인수(POSTECH), 정유성(서울대학교), 조재흥(UNIST)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후원업체인 BK Instruments, Waters, Bruker의 발표를 통해 최첨단 분석 장비를 소개받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정유성 교수와 권태현 교수의 튜토리얼 강의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화학 연구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및 "무기화학 연구자를 위한 XAFS 기초 및 분석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8일 오전에는 대학원생들의 발표와 더불어 황승율 박사(화학물질 안전원)의 안전 관련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박혜정(창원대학교), 오명환(KENTECH), 김현아(한국항공대학교) 교수 및 김동욱(IBS) 박사의 신진 연구자 발표가 진행되었다. 하계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로 우수 구두발표 및 포스터 시상이 있었다. 학술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회원들 간의 친목도 돈독히 다질 수 있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활발하게 교류하며 학문적 열정을 나누었다. 이는 무기화학 분야의 발전과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렬 회장은 "많은 학생과 신진연구원들의 연구를 적극 장려할 수 있도록 분과에 큰 기부를 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선배 연구자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공동주최 연구실과 후원업체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간사들의 노고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아주 오래 전부터 꼼꼼하게 하나하나 행사 준비를 해 주시고 진행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간사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기화학 분야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향후 무기화학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이광렬 회장은 "장마와 무더위에도 더욱 건강 유의하시고, 10월 16일 ~ 18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는 말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2024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하계심포지엄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주최 측의 세심한 준비가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무기화학 분야가 더욱 발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해본다.
2024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 분과회 회장 이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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