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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2026년 11월호)

10시간 전
2분 분량

레이첼 카슨 지음 | 김은령 번역 | 홍욱희 감수 | 

블랙피쉬 2024. 4. 30. 출간 | 

ISBN 9788968335365 


목차

서문: 샌드라 스타인그래버 

서문: 린다 리어 

감사의 글 

01 내일을 위한 우화 

02 참아야 하는 의무 

03 죽음의 비술 

04 지표수와 지하수 

05 토양의 세계 

06 지구의 녹색 외투 

07 불필요한 파괴 

0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09 죽음의 강 

10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11 보르자 가문의 꿈을 넘어서 

12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 

13 작은 창을 통해서 

14 네 명 중 한 명 

15 자연의 반격 

16 밀려오는 비상사태 

17 가지 않은 길 

참고문헌 

후기: 에드워드 O. 윌슨 

연보 

옮긴이의 글



책 소개 

1962년 출간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을 어떻게 위협하는지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린 환경 분야의 고전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전쟁 물자로 개발된 DDT와 유기염소계 화합물은 종전 후 '기적의 살충제'로 홍보되며 가정과 농촌에 대량으로 퍼졌다. 카슨은 이 화학물질이 지하수와 먹이사슬, 혈류를 거쳐 세포와 염색체에까지 스며드는 과정을 끈질긴 자료 조사로 추적하였다. 살충제는 해충의 저항성만 키우고 천적을 없애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점, 동의 없이 독성물질에 노출되는 대중에게는 그 위험을 알 권리가 있다는 점, 성 유인물질이나 불임화, 천적 활용 같은 생물학적 대안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하였다. 책은 거센 반발 속에서도 출간 직후 큰 반향을 일으켰고, 미국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의 조사와 의회 청문회, 국가환경정책법 제정, DDT 사용 규제로 이어지며 현대 환경운동의 출발점이 되었다. 젊은 시절 작가를 꿈꾸었던 카슨은 데이터와 화학 구조식 대신 서정적인 우화로 책을 시작한다. 과학적 통찰에 문학적 상상력을 더한 문장은 오늘날에도 독자를 끝까지 이끈다. 화학의 산물이 사회와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자는 그 결과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묻는 이 책은 화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든 이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카슨 서거 60주기를 맞아 나온 개정증보판에는 ‘제2의 레이첼 카슨’으로 불리는 샌드라 스타인그래버의 서문과 카슨의 환경 관련 글, 연보가 더해져 책과 저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저자소개 

레이첼 카슨 : 〈타임〉 지가 선정한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작가를 꿈꾸었으나 대학 재학 중 생물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36년부터 미국 어류·야생동물국에서 해양생물학자로 일하다가 1952년 글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그만두었다. 시적인 산문과 과학 지식을 결합한 《우리를 둘러싼 바다》(1951)로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의 가장자리》와 함께 '바다 3부작'을 완성했다.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환경보호에 힘썼으며, 1964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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