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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미아(2025년 10월호)

  • 작성자 사진: 성완 박
    성완 박
  • 10월 1일
  • 2분 분량

최정모 지음 | 

바다출판사 2025. 7. 25. 출간 | 

ISBN 97911668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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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들어가는 글 

1부 연금술의 여명, 세계를 설명하려는 욕망 

1장. 고대 그리스, 연금술의 두 뿌리 … / 3장. 중세 유럽, 현자의 돌을 찾아서 

2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연금술 

4장. 연금술의 황금기, 우주와 인간의 구성 원리는 동일한가 … / 6장. 아이작 뉴턴, 완벽한 연금술사 

3부 혁명의 발발, 과거에 대한 단죄 

7장. 연금술과의 결별, ‘화학’이라는 것을 만들기 … / 9장. 이름 짓기와 수학화, 혁명을 완성하다 

4부 원자, 세계의 근본을 설명하는 유구한 도구 

10장. 세기 초 뜨거웠던 두 논쟁, 이론이란 무엇인가 … /13장. 베르셀리우스, 정확하고 정교한 화학 

5부 오래된 난제, 생명의 물질 

14장. 생명의 물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 / 17장. 구세대와 신세대의 대결 

6부 번영하는 화학, 연금술이라는 거울상 

18장. 1850년대, 실재에 대한 탐구부터 산업적 성공까지… / 21장. 누가 주기율표 탄생의 공을 가져야 하는가 

나가는 글 실용주의, 연금술, 화학 

감사의 글 • 참고 문헌 • 주 • 그림 출처 • 찾아보기 



책 소개 

연금술은 돌을 금으로 만들려 했던, 허황된 욕심에 눈먼 사기였고 그 자리를 화학이 몰아냈다는 상식은 틀렸다. 우리 통념과 달리 연금술과 화학은 한 번도 단절된 적이 없다. 연금술은 금속의 변성을 연구함으로써 물질의 본성과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를 설명하고자 한 당시의 과학이었다. 보일과 뉴턴 같은 위대한 과학자 역시 뛰어난 연금술사였다. 그런 연금술의 세계관과 개념, 실험 기법은 여전히 현대 화학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래서 연금술사는 과거의 화학자이고 화학자는 현대의 연금술사인 것이다. 연금술과 화학은 다 같이 물질의 본성을 연구함으로써 물질로 이루어진 인간과 세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렇기에 연금술과 화학을 지칭하는 고대의 용어, ‘알케미아(alchemia)’와 ‘케미아’(chemia)는 아랍어 정관사 ‘알(al-)’을 제외하면 동일한 단어이다. 이 책은 알케미아를 정당하게 복권한다. 


저자소개 

최정모 : 부산대학교 화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공부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에 부산대학교 화학과에 교수로 부임했고 2022년 대한화학회와 와일리(Wiley) 출판사에서 수여하는 ‘KCS-Wiley 젊은화학자상’을 수상했다. 생명의 물리화학적 원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화학과 화학사를 널리 알리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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