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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참관기 -멘토편
7월 5일(토) - 출국 및 두바이 도착 프롤로그 여러 해 동안 화학올림피아드 위원으로 활동했지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현장을 직접 밟는 건 처음이다. 지난해 모니터 너머로 참가했을 때와는 다르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알 수 없는 긴장과 설렘이 묻어난다. 머릿속으로 아랍에미리트의 풍경과 앞으로 열흘간 이어질 여정을 그린다. “출전을 앞둔 한국대표단” 공항에서 대표단과 마주하는 순간, 국제대회가 비로소 현실이 된다. 단정히 단복을 차려입은 네 명의 학생들의 표정 속에는 자신감과 걱정, 그리고 장난기가 교차한다. 주말교육과 집중훈련의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 기념촬영을 위해 나란히 선 익숙한 얼굴들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두바이까지 약 10시간의 비행. 기내 뒷편에서 학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긴 시간을 보낸다. 특별한 기대는 내려놓았다. 그저 주어진 열흘을 함께 완주하고, 돌아올 때 웃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첫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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